남극세종기지, 폭행당한 분의 글입니다.

세종기지 폭행사건, 도대체 무슨 문제 때문에?



애빠젊님의 포스트에서 트랙백했습니다.

위 포스트는 남극 세종기지 대원으로 계시는 분의 주장을 담은 글입니다.


하지만 위 포스트의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의 폭행당하신 분의 글이 올라왔더군요.

양측의 입장은 다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분의 글을 올립니다.




세종기지 대원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park&no=8133



이 링크는 폭행 당시의 상황을 정리한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pkleon99.cafe?iframe-x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멀쩡한 사람을 여럿이서 작당해 병X 만드는 것으로 보이네요.

폭행사건에 대한 은폐기도가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세종기지 측의 은폐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 쪽의 말을 신용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리고 폭행당하신 분의 주장처럼 이번과 같은 사건이 처음은 아닐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설령 폭행당하신 분이 실제로 문제가 있었더라도

행정적으로 처분이 가능한 상황에서 폭행 동영상에서와 같은 폭행은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by 주객 | 2009/09/18 12:04 | 화난다 | 트랙백 | 덧글(5)

Commented by 애빠젊 at 2009/09/18 12:56
음... 그렇군요... 일어나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애초에 은폐가 있었다는 부분에서 부터 뭔가 찝찝하네요...흠... 뭐 고소하겠다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 곧 수사가 이루어질 듯 하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ㅎㅎ

본문에 링크해주신 내용 추가했습니다. ^^
Commented by exhard at 2009/09/18 16:36
요리를 할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아마도, 주방장 곤조라고 부르는 것 있잖아요. 그냥 몇 안사는 남극기지에서 대충 편하게 지내고 돈이나 챙기려고 대원 길들이기 하다가 지가 얻어 맞은 것 같네요. 뻔하죠. 주방장들 곤조 부리면 정말 당하는 입장에서는 맛 가거든요. 특히 대체 인원이 없으면 사람 획 가는것 일도 아닙니다. 사람보낼 때 기본조사하고 파견했을 텐데 요리실력은 있을 거고, 보통 고급 식재료는 그만큼 손이 많이 가거든요. 그러니 귀찮으니까 대강 버리고 (제가 식당할 때 우리 주방장이 그랬습니다. -_-; 그인간 그만두고 보니 냉장고 구석구석에 손질하기 귀찮은 식재들이 짱박혀서..) 그리고, 먹는 것 같고 상전노릇하려다 총무란 분한테 맛이 가게 당한거죠.

정말 괜찮은 분들도 많은 데 저런 사람들 때문에 요리사라는 직업군이 도매급으로 욕을 먹죠. 그런데 저 내용이 사실이면 대장이 책임져야 할일은 맞네요. 고립된 기지에서 문제있는 대원은 당연히 교체해야죠. 남극이면 정신과적 문제라도 있으면 더더군다나 대원모두의 위생과 건강, 좀 크게 보면 생명까지 책임지고 있는 요리사가 저 모양이면 저 대장님 인간적인 동정은 가도 책임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총무라는 분이 안됬네요. 대장이 문제생기기 전에 처리했어야 할일을 대신 독박을 쓰다니. 그렇다고 사람을 때리지 말고 대장한테 강력 항의해서 인원을 교체하도록 했어야지. 안타깝네요. <트랙백된 글에 동일한 댓글 남겼습니다. 한때 주방장들을 부려 본 입장에서 대강 사건이 보여서 적어봅니다. 폭력은 없어져야죠. 하지만, 물리적인 폭행전에 저 요리사라는 사람 17명의 생명을 가지고 먼저 횡포를 부린 것은 사실같아서요. 적어도 신문기사에 동료대원들의 증언내용을 보면 말이죠.>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9/09/18 18:16
님은 척보시면 주방장 곤조라고 답이 나오시나보네요. 양쪽 말이 워낙 다르고 폐쇄된 환경이라 증언해줄 제3자가 있는 것도 아니라 다들 판단을 보류하는 판국인데 님은 몇마디만 듣고도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 신통력이라도 가지신 듯... 주방장 곤조만 당해보시고, 패거리 텃세는 안당해보셨나봐요?
Commented by exhard at 2009/09/18 21:25
머스타드// 저도 일단 주방장 100%라고는 안했는데 아마 첫줄에 곤조가 나오니까 좀 흥분하셨나봐요. 그 주방장 곤조라는게 일반인들은 이해 못해요. 부리는 본인도 못 느끼고 좋게 보면 직업적인 자부심이고, 분명 나머지 대원들과 저 주방장간에는 텃게와 어떤 알력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제가 저 댓글 쓰기 전에는 주방장의 해명글은 읽지 못하고 신문기사와 트랙백 원문의 메신저 대화내용만 본 상태여서 그렇게 판단 한 것이었구요. 그게 주방장의 잘못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교체 인원이 마땅치 않은 폐쇄생활에서는 인화가 깨지면 인원의 교체가 제일이거든요. 저는 저기 기지대장이 잘못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어차피 주방장이 하는 일이나 그들의 의식은 주방에서 일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것이고요. 처음에 식재료 폐기나 그런 부분을 제가 제 경험과 함께 든 것은 주방장의 해명글을 보기 전에 판단이었습니다. 해명글을 보니 합당한 조치를 취했는데 일반대원들이 그것을 오해한 것 같네요.

일단 기분나쁘게 한 것은 죄송하고요. 그런 점을 감안해서 제 댓글을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 주방장 곤조라는 것은 좋게 해석하면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직업적인 자부심입니다. 그것은 저도 알고 있고요. 하지만 저기 폐쇄된 공간에서 자기들 밥을 해주는 사람에게 폭행이 있었고 나머지 대원들이 가해자를 감싸는 분위기라는 기사를 읽은 상태에서는 저도 약간 삐딱하게 쓸 수 밖에는 없었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장이 잘못했다는거고요. 폭행,폭력을 옹호하는 뜻은 없었습니다.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9/09/18 22:00
윗글에 주방장의 해명이 링크가 걸려있고 그걸 읽어보셨다면 이렇게 주방장 잘못만으로 몰 수가 없을텐데 이렇게 생각을 하신다는 것이 전혀 납득이 안돼서 쓴 리플입니다만, 주방장의 반박은 못보신 상태에서 쓰신 리플이군요. 그렇다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제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리플을 쓴 점 사과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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